
▶︎ 티켓 예매
미니시리즈는 못참지.. 소식 올라오자마자 예매를 준비했다..만
하필 당일에 회식이 있어서 몰래 나가서 예매하고 왔다,,
음주 이슈로 안전한 자리를 잡는게 낫다고 판단하여
이선좌 회피를 위해 중간열쯤 예매 성공 ^__^
마침 또 이 자리가 1층 맨 뒷줄이라서 너무 편했다.
▶︎ 공연 입장 대기

이날 개막전 보겠다고 야구장 갔다가 조기퇴근하고 왔다.
(근데 내가 나가자마자 역전홈런치고 이김 개짜증)
합정가면 습관적으로 해주는 메세나대신 옆에 있는 교보문고가기도 함 해주고
어째저째 시간 맞춰서 공연장 도착,,
로비 벽에 달라붙어서 포스터 사진도 함 찍고, 키링도 하나 샀다.
▶︎ 공연 후기

쏠페이 스퀘어는 처음인데, 원래 좌석이 있는게 아니고 새로 설치한건지
흔들흔들했지만, 그래도 단차가 생겨서 보기 너무 편했다.

김슬롬씨 할 말 없을때마다 계속 웃음,,
그냥 사람 재질이 너무 재미있다.

박수민 교수님의 보컬 강의시간을 잘 듣다 보니 어느새 중간 광고가 나왔다.
이런 포인트 하나하나 심혈을 기울여 기획한 느낌이 들어 너무 좋았다.
게다가 영상도 넘 귀여움.
(여담으로 기획은 민우씨 친구분이 하셨다고 한다)
첨엔 제작 과정 관련된 영상을 푸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미공개곡을 들려주려던 빌드업이었던것도 수민슬롬답다.
미공개곡중에서도 City View 넘 좋아 얼른 내주세요.

앵콜로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되었는데,,
그것은 바로 합정동 마젠타와 노래하는 김슬롬 두오,,
합정동 마젠타 발언으로 수민 긁기 성공한 슬롬과
복수로 노래시켜서 슬롬 떵마려운 사람 만들기 성공한 수민까지
정말 푸근한 미니시리즈같은 공연이었다.

미니시리즈 1 때는 사진을 까먹어서 무척이나 아쉬웠다고,,
그래서 말 나온김에 후딱 처리해버리샸다.

엔딩 크레딧까지,, 너무 열심히 기획하신거 아닌가요?????

이것저것 준비도 많이 되어있고,
합정동 마젠타와 노래하는 슬롬같은 이벤트까지
정말 둥글둥글하고도 푸짐한 고봉밥 공연이었다.
게다가 수민은 걍 노래를 잘함 ㅇㅇ
City View도 얼른 발매하시구요
앞으로도 이느낌 이대로 MINISERIES 100까지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