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켓 예매
티켓 예매가 다사다난하긴 했다..
친구랑 같이 예매했는데, 모바일이랑 동시에 되는줄 알고 까불었다가 플로어 놓쳤다 ㅋㅋ;;;
그래도 다른 자리들은 여유있어서 그냥 3층 아무자리나 2자리 획득 ^__^
▶︎ 공연 입장 대기
공연 전에 친구 기다린다고 삼성역쪽에서 커피한잔 하고 있었는데,,
친구 도착할때쯤 문득 떠오른 생각,,,
"아 맞다 티켓"
그래도 다행히,, 일찌감치 나온 덕분에 제때 공연장 도착 성공 ㅎㅎ,,
MD샵 줄도 생각보다 길지 않아서 후딱 살거 사고 햄버거나 시켜먹었다.
굿즈는 슬로건, 포스터, 뱃지 세 개 뚝딱쓴,,
▶︎ 공연 후기
공연장에 들어갈때 티켓 확인 후 팬라이트랑 팔찌를 하나씩 준다.
팬라이트에 불빛 색깔 조절이 그동안 다 수동인줄 알았는데
이날 자동으로 조절되는거 처음 알고 충격먹은 아저씨임니다,,,
그래도 청춘 호소인으로서 작전명도 같이 선포해주시고
잔팬 샤라웃보면서 감동도 좀 받아주시고
꿈책힘벽 도중에 떼창듣고 울컥한 최씨 보면서 감동 두번 받아주시고
무지개색 연출 보면서 멋지다고 헤벌레 하면서 사진도 쫌 찍어왔다.
세시간 내내 고성방가(?) 해놓고도 그냥 가기 아쉬워서
인사하고 가려는 청년들 한 두어번 불러다가 다시 무대 세워놨다.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앵콜을 외치고 이제는 헤어질 시간,,
신곡중에 하나였던 버드맨이랑 외딴섬 로맨틱 듣고 싶었는데
공연 내내 안나오다가 앵콜로 나와서 너무너무 즐거운 하루였다.
특히 외딴섬 로맨틱은 진짜 진짜 마지막까지 안나오다가 찐 막곡으로 나와서 얼마나 좋았는지,,
너무 재밌었던 세시간이었다.
친구랑 둘 다 목에서 쇳소리 풀풀 풍기면서 퇴장할때 받은 후추박사와 함께 귀가,,
3층이라서 주변이 조~금은 얌전해서 아쉽긴 했는데
그래도 나는 신나게 불러제꼈으니 대만족이다.
다음에는 플로어로 ^__^